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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사우나 관련 확진자 등 5명 추가…누적 228명

등록 2020.08.24 22: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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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24일 오후 늦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28명으로 늘었다.

대전시에 따르면 224번 확진자는 유성구 봉명동에 사는 10대 여자로, 199번 확진자의 아들인 209번 확진자와 배드민턴장에서 접촉했다. 199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유성온천불가마사우나를 이용한 이력이 있다.

225~227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유성구 하기동에 사는 40대 여성인 21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앞서 217번 확진자는 유성온천불가마사우나에서 199번과 접촉했다.

남편(225번)은 21일 두통과 어지러움 증상이 나타났고 이날 검체 채취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대 아들(226번)은 전날 두통이 나타났고 이날 검체를 채취한 뒤 확진됐으며. 10대 딸(227번)은 전날 발열과 인후통, 코막힘 등이 있었고 이날 진단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228번 확진자는 보스니아에서 입국한 20대 여성이다. 격리해제를 앞둔 검사에서 확진판정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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