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선거 당일 '붉은 파도'..압도적 승리 기대"
"사전투표의 바이든 우세 선거당일 만회"자신
[버틀러카운티=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카운티 지역 공항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2020.11.01.
AP통신과 미국 매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이오와주 더뷰크에서 1일 오후 3시 유세를 하면서 지지자들을 향해 "나는 선거날을 좋아한다. 여러분도 대부분 그럴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날이 임박하자 단 이틀 동안에 경합지역 주의 10 곳 이상에서 '번개' 유세를 벌이면서 어떻게든 지지세를 만회하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트럼프는 아이오와주 유세에서 백악관 선임고문인 장녀 이방카에세 마이크를 넘겼고, 이방카는 트럼프 지지자들이 본격적으로 지원에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방카는 " 대통령은 지금까지 하루도 빼지 않고 우리들을 위해서 그처럼 열심히 싸워왔다. 이제는 여러분이 그 분을 위해서 싸워야 할 때이다"라고 외쳤다.
선거일 이틀 전부터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는 필라델피아를 비롯한 펜실베이니아 지역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시간, 아이오와, 노스 캐롤라이나, 조지아, 플로리다주를 섭렵하는 엄청난 유세 일정을 소화하면서 막바지 표심을 얻기 위해 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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