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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폭탄'에 붕괴 피해 없게…중대본 "눈 제때 치워라"

등록 2021.01.08 2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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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주택 등 적설 취약구조물 안전관리 강화 당부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북극발 한파가 사흘째 기승을 부리고 있는 8일 오전 제주시 이도2동 구세무서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제설차가 부지런히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2021.01.08.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북극발 한파가 사흘째 기승을 부리고 있는 8일 오전 제주시 이도2동 구세무서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제설차가 부지런히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2021.01.0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8일 폭설로 인한 시설물 붕괴 피해가 없도록 적시에 눈 치우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지난 6일부터 수도권과 충남, 전라 서해안에 많은 눈이 내린 데 이어 오는 10일까지 많게는 30㎜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된 데 따른 조처다.

노후 주택과 시장 비가림막 등 취약 구조물 지붕에 많은 눈이 쌓이면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붕괴할 위험이 높아진다.

중대본은 또 지자체와 유관기관에 이면도로와 농촌·산간마을 진입로 등에 대해 신속히 제설 작업을 실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도로 결빙이 우려되는 취약 지역에는 제설재를 사전 살포하도록 했다.

중대본 본부장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계속되는 대설·한파로 시설물 붕괴와 도로 결빙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며 "지붕과 집 앞에 쌓인 눈을 적시에 치우고 차량 운행 시에는 충분히 안전거리를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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