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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876명…일일 사망자 48명

등록 2021.01.11 23:18:23수정 2021.01.11 23: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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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부·교토부·효고현 간사이 3개 광역자치단체 긴급사태 발령 논의중

[도쿄=AP/뉴시스]8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의 한 기차역에서 마스크를 쓴 출근길 시민들이 몰려나오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도쿄를 비롯한 3개 현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사태를 선포해 8일부터 발효됐다. 2021.01.08.

[도쿄=AP/뉴시스]8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의 한 기차역에서 마스크를 쓴 출근길 시민들이 몰려나오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도쿄를 비롯한 3개 현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사태를 선포해 8일부터 발효됐다. 2021.01.08.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일 4876명을 기록했다.

이날 일본 NHK 방송은 후생노동성과 각 지자체의 집계를 종합해 “이날 오후 9시30분까지 4876명이 코로나19 확진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7~9일 사흘 연속 7000명대로 올라섰다가 10일 6081명으로 내려갔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712명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수는 29만4348명이다.

11일 코로나19로 인한 일일 사망자는 48명이다.

누적 사망자수는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총 4128명이다.

11일 도쿄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219명으로 집계됐다. 도쿄 신규확진자수는 7일 연속 1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도쿄도 누적 확진자 수는 7만6163명이다.

도쿄도 신규확진자 가운데 62%에 달하는 756명은 감염경로가 불확실하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르면 13일 오사카부, 교토부, 효고현 등 간사이(關西) 지역 3개 광역자치단체에도 코로나19 긴급사태를 발령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긴급사태는 도쿄도, 사이타마·가나가와·지바현 등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에 발령돼 있으며 간사이 3개 지역에도 긴급사태가 발령되면 긴급사태가 발령된 지역은 전국 47개 광역자치단체 중 7개로 확대된다.

이밖에 아이치·기후·미에현에 긴급사태를 발령하는 사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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