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단지’ 20곳 선정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이웃 간 상호 배려하는 주거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2021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최종 지원 대상 단지 20곳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2021.05.16.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시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접수된 34개 사업을 대상으로 지난 7일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해 10개 구·군 20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20개 사업에는 총 5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공동주택 주민이 자체적으로 추진하고자 기획한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원하는 이 사업은 2017년 25개 단지를 첫 선정, 지원한데 이어 올해 5년째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관련 예산 확대로 예년보다 사업예산이 축소됐다.
이 때문에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기본으로 하되, 최대한 다수의 단지가 지원될 수 있도록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덕천마을공동체 두(豆)드림(dream)(북구 덕천주공2단지) ▲다(多)정다감, 채우고 함께하는 공동체(서구 대신롯데캐슬) ▲난·난·난, 국화마을 소통축제(영도구 동삼주공2단지) 등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사업들이 선정됐다.
부산시는 향후 공동체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단지별로 제공하고, 각 사업계획에 포함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독려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계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이웃 간 활발한 소통과 교류로 상호 배려하는 주거문화가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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