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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1000만 시대]신규확진 35만3980명…누적 994만명(종합)

등록 2022.03.22 10:54:23수정 2022.03.22 11: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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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만에 30만명대…누적 1000만명 육박

주말효과 사라져…전주 대비 감소세 지속

사망 384명 '역대 두번째'…3월만 4971명

위중증 1104명…중환자실 가동률 67.8%

재택치료 182만명…집중관리 27만4562명

[서울=뉴시스] 22일 0시 기준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만3980명이 나와 이틀 만에 다시 30만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20만명대에서 14만5000명 가까이 늘었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182만1962명으로, 27만4562명(15.1%)은 60세 이상 고령층 등 집중관리군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22일 0시 기준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만3980명이 나와 이틀 만에 다시 30만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20만명대에서 14만5000명 가까이 늘었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182만1962명으로, 27만4562명(15.1%)은 60세 이상 고령층 등 집중관리군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세종=뉴시스]이연희 구무서 정성원 김남희 기자 = 지난 21일 하루 35만398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이틀 만에 다시 30만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20만명대에서 14만5000명 가까이 늘었다.

1주 전보다는 8323명이 줄어 감소세를 유지했다. 주말 이후 평일이었던 어제 동네 병·의원의 검사량이 회복됨에 따라 다시 확진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체 인구의 5분의 1 수준인 1000만명에 육박한다.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5만3980명 늘어 누적 993만6540명이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20만명대로 줄었던 전날(20만9165명)보다 14만4815명 늘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5일 36만2303명보다는 8323명 적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0만666명→62만1221명→40만6911명→38만1435명→33만4689명→20만9165명→35만3980명이다.

주말에는 선별진료소 등의 운영시간이 단축되고,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실시하는 동네 병·의원이 대부분 휴무이기 때문에 주말과 평일의 검사량이 크게 차이를 보인다. 양성 즉시 확진 판정을 받을 수 있는 전문가용 RAT 실시 의료기관은 호흡기전담클리닉 461곳,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8944곳 등 9405곳이 있다.

다만 최근 4주간 화요일 기준 확진자 수를 비교하면 지난 1일 13만899명→8일 20만2710명→15일 36만2303명으로 확산세가 지속되다가 이날 35만3980명으로 감소했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000만명을 앞두고 있다. 이날 중 10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 경기 9만6257명, 서울 6만5033명, 인천 1만7569명 등 수도권에서 17만8859명(50.5%)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7만5087명(49.5%)이 나왔다. 부산·경남 각 2만4707명, 대구 1만7360명, 충남 1만5152명, 경북 1만4432명, 전북 1만2584명, 전남 1만2280명, 충북 1만1829명, 강원 1만428명, 대전 9873명, 울산 8224명, 광주 6986명, 세종 3334명, 제주 3191명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5만3934명이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은 5만5417명(15.7%),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10만3283명(29.2%)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46명이다. 공항 또는 항만 검역에서 34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2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5명, 외국인은 31명이다.

사망자는 지난 17일(429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384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1만3141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3%다. 3월 들어 21일간 집계된 사망자만 4971명으로, 이날 누적 5000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 384명 중 361명(94%)은 60세 이상 고령자다. 50대 14명과 40대 9명도 코로나19 투병 끝에 숨졌다.

[서울=뉴시스]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3차 접종자는 4만7007명 늘어 누적 3241만9209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 대비 63.2%, 12세 이상 기준 68.9%, 18세 이상 성인 기준 73.2%, 60세 이상 고령자 기준으로는 88.9%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3차 접종자는 4만7007명 늘어 누적 3241만9209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 대비 63.2%, 12세 이상 기준 68.9%, 18세 이상 성인 기준 73.2%, 60세 이상 고령자 기준으로는 88.9%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위중증으로 치료 중인 환자는 26명 줄어 1104명이다. 930명(84.2%)은 고령층, 7명(0.6%)은 19세 이하 소아·청소년이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7.8%로 70%에 육박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가동률 80%면 사실상의 포화 상태로 본다. 70%도 위험수위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환자실 2823개 중 1914개에 환자가 입원해 병상 가동률은 67.8%다. 전날(69.0%)보다 1.2%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최근 일주일간 가동률은 64.2%→65.6%→66.5%→65.9%→67.6%→69.0%→67.8%로 13일째 60%대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 내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66.2%보다 소폭 감소한 65.4%다. 전체 1986개 중 1299개가 사용 중이며, 687개 남았다. 비수도권 중환자실 가동률은 73.5%다. 권역별로 호남권 91개, 충청권 42개, 경남권 32개, 경북권 31개, 강원 12개, 제주 14개 남아 있다.

준·중환자 병상은 전국 5334개 중 3592개(67.3%)가 사용 중이다. 중등증 환자를 위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41.7%의 가동률을 보인다. 재택치료가 힘든 무증상·경증 환자들이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4.1%로 1만4714명이 추가로 입소할 수 있다. 전날 신규 입원 환자는 1674명으로 전날(1244명)보다 430명 늘었다. 확진 후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환자는 없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182만1962명으로, 이틀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재택치료 환자는 지난 20일 214만6951명으로 최다를 기록한 뒤 199만3986명→182만1962명으로 줄었다. 재택치료자 가운데 27만4562명(15.1%)은 60세 이상 고령층 등 집중관리군이다.

집중관리군에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하는 관리 의료기관은 전국 1083곳이 운영 중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일반관리군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병·의원은 운영 예정인 곳을 포함해 8691곳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253곳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4만7007명이 3차 접종에 참여했다. 누적 접종자 수는 3241만9209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63.2%다. 60세 이상 고령자의 3차 접종률이 88.9%로 가장 높으며, 18세 이상 성인으로 넓히면 73.2%, 12세 이상은 68.9%로 나타났다.

2차 접종자는 2239명 늘어 4446만1722명이 됐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86.6%, 12세 이상 대비 94.4%, 18세 이상 96.3%, 60세 이상 95.7%다.

2249명은 전날 처음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했다. 1차 접종자는 모두 4493만1582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87.6%, 12세 이상 대상자 중 95.4% 수준이다. 고위험군은 60세 이상 고령자 중 3.7%는 미접종 상태다. 어제 1차 접종자 2249명 중 1579명(70.2%)은 노바백스 백신을 맞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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