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홈 개막전 승리 이끈 어빈의 호투…이승엽 감독 "1선발다운 투구"
두산, 삼성 2-0으로 제압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0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범경기, 1회말 두산 선발투수 콜 어빈이 역투하고 있다. 2025.03.10.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0/NISI20250310_0020726344_web.jpg?rnd=20250310133023)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0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범경기, 1회말 두산 선발투수 콜 어빈이 역투하고 있다. 2025.03.10. lmy@newsis.com
두산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개막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두산은 이번 시즌 홈에서 치른 첫 경기를 이기며 시즌 2승째(4패)를 따냈다.
두산의 외국인 투수 어빈이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쳐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경기 후 이승엽 감독은 "어빈이 1선발다운 깔끔한 투구로 7이닝을 책임졌고, 어빈의 호투를 이끈 주장 양의지의 리드도 칭찬하고 싶다"며 "근소한 리드 속에서 아웃카운트 4개를 책임진 김택연의 활약도 빛났다"고 밝혔다.
두산의 중심 타자 강승호(3타수 1안타 2타점)는 2타점 결승타를 터트리며 제 역할을 다했다.
이 감독은 "강승호의 한 방이 귀중했다. 우중간을 가르는 좋은 타구로 팀에 리드를 안겨줬다"고 치켜세웠다.
이날 잠실구장에는 만원 관중이 들어차면서 두산은 시즌 첫 홈경기부터 매진을 달성했다.
이 감독은 "홈 개막전에서 팬 여러분들께 승리를 안겨드릴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 쌀쌀한 날씨에도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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