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시흥시, ‘시청 역세권 개발' 본궤도…HL D&I 한라와 협약 체결

등록 2025.03.28 22:24:1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임병택 시장 "시 발전 잠재력 극대화 기회"

[시흥=뉴시스] 임병택(오른쪽) 시흥시장이 28일 홍석화 HLDI 한라 수석사장과 ‘시흥시청역세권'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뉴시스] 임병택(오른쪽) 시흥시장이 28일 홍석화 HLDI 한라 수석사장과 ‘시흥시청역세권'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흥시청 역세권 고밀·복합개발 사업’과 관련해 사업 시행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시는 서울시 송파구 잠실시그마타워에서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와 사업 추진 최종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5일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된 후 이뤄진 것으로, 사업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확립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홍석화 에치엘디앤아이한라 수석 사장, 김선준 수석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측은 향후 추진할 세부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청역과 연결된 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자동차 정류장 부지를 복합 고밀개발을 통해 주상복합 부지로 전환하는 것으로, 공공성 확보와 지역개발·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에는 지하 5층, 지상 49층, 1019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건축계획이 명시돼 있다. 환승 센터, 환승주차장, 시흥시청역 연결 입체 보행시설과 개방형 스카이라운지 등이 반영될 예정이다.

시흥시는 오는 2027년 착공을 목표로 내년에 토지매매계약 체결 이후 건축계획 수립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개발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 시흥시의 역점사업으로, 시흥시청역을 중심으로 한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