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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12일 '민주주의 포럼' 개최

등록 2022.04.11 09: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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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서 안정적 평화는 가능한가’ 주제

포럼 개최 안내 포스터.

포럼 개최 안내 포스터.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오는 12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공간 채비’에서 ‘한반도에서 안정적 평화는 가능한가’를 주제로 민주주의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평화와 민주주의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고 대안을 모색한다.

허지영 강원대학교 통일 강원 연구원이 발표자로 나선 가운데 김학재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교수와 서보혁 통일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허 연구원은 발표를 통해 남북갈등 해결이 가능한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진다.

아울러 평화적 공존과 통일에 대한 입장 차이를 줄이고,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대안적 개념으로 안정적 평화이론을 제시한다. 또 평화와 통일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들이 민주적으로 소통한다.

이어 한반도의 평화적 미래를 그려나가는 방안으로 경합 민주주의를 제안하고, 서로 다른 관점 사이에 존재하는 갈등과 대립을 숙의를 통해 소멸하여가는 숙의민주주의의 한계를 지적한다.

이원영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연구소장은 “이번 포럼은 한국 사회가 당면한 민주주의 문제와 쟁점을 진단하고 과제를 도출하고자 기획했다”며,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방안과 민주주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 민주주의연구소는 ‘전환의 시대, 한국 민주주의 과제'라는 주제로 올해 총 다섯 번의 민주주의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포럼 이후 발표문을 보완하여 KDF 민주주의리포트로 발행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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