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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연임' 고윤환 문경시장, 40여년 공직생활 마무리

등록 2022.06.28 11: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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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민과 함께 하겠다"

고윤환 경북 문경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고윤환 경북 문경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고윤환 경북 문경시장이 40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문경의 첫 3선 시장인 고윤환 시장은 28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퇴임식을 갖고 공무원들과 작별인사를 나눴다.

고 시장은 "지난 2012년 4월 12일 문경시장의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그동안 한결 같은 마음으로 신뢰해 주시고, 3선 시장이라는 영광을 안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과 함께 걸어온 지난 10년의 여정은 그 어떤 순간보다 의미있고 값진 시간이었다"며 "이제 문경시장이 아닌 문경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고 시장은 영남대학교를 졸업한 뒤 1980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인천시 기획담당관을 시작으로 청와대 행정관, 국무총리실 과장, 인천시 교통국장, 인천시 남동구 부구청장,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 부산시 행정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 전임자인 신현국 문경시장이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치뤄진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제16대 문경시장에 당선됐다.

이후 제17대, 제18대 문경시장에 당선되는 등 3선 연임에 성공했다.

재임 기간 중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 개최를 비롯해 중부내륙철도 문경 연장, 국립산림레포츠진흥센터 유치, 도심재창조 20대 프로젝트 추진, 새로운 관광시설 확충, 국비 예산 확보 등을 위해 노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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