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지역사무처장 질병청 방문…'감염병 대응' 등 논의
10월 총회에서 공중보건위기전략 발표 예정
[청주=뉴시스]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질병관리청' 간판. (사진=뉴시스 DB) 2022.08.23. [email protected]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는 아시아 각국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직면한 문제점을 확인해 신종감염병 및 공중보건위기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략은 오는 10월 필리핀에서 열리는 서태평양지역 총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카사이 사무처장은 이날 질병청 전문가들과 팬데믹 대비 전략, 정책 결정, 감시 및 위기분석, 방역조치 등 전략과 관련된 세부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백경란 질병청장과 면담을 통해 한국의 코로나19 상황 및 대응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감염병 대비·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백 청장은 "미래 감염병 대응을 위해 양자적·다자적 국제공조체계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서태평양지역사무처의 역할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서태평양지역사무처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보건 향상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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