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 문경에 새 둥지 튼다
문경시 "안전체험관 등 전국 첫 소방타운 조성"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경북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 문경 이전건립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 출범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문경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일 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경북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 이전지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이전 대상지로 문경시가 최종 결정됐다.
현재 경북 소방장비관리센터는 군위군에 소재하고 있다.
하지만 경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이 지난 1월 제정되면서 경북 도내로 이전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경북도는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의 이전·신축 부지를 공모했다.
문경시는 지난달 6일 '문경시 유치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는 등 적극적인 유치결의를 다져왔다.
유치를 열망하는 7만 문경시민의 염원을 담아 '범시민 서명운동'도 전개했다.
각 기관 단체에서는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이전 예정 부지인 산양면에서는 주요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자체 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 경북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 유치 운동을 펼쳤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경북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의 문경 유치를 통해 소방차량 운전교육장, 안전체험관, 후생복지센터와 함께 전국 최초의 소방타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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