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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지역특산물 ‘팥’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한다

등록 2023.06.15 10: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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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팥 음식개발·축제 등 다양한 사업 추진

계룡시가 14일 ‘팥’을 활용한 관광상품화 전략회의를 열고 있다. 2023. 06. 15 계룡시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시가 14일 ‘팥’을 활용한 관광상품화 전략회의를 열고 있다. 2023. 06. 15 계룡시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가 ‘팥’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시는 팥 음식 개발, 축제기획 등 ‘팥’을 활용한 관광상품화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관내 두마(豆磨)면의 지역 명칭은 팥이나 콩을 가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오래전부터 팥이 지역특산물로 생산돼 왔다.

조선 태조 이성계가 현재의 신도안면 지역으로 천도 추진 시 인부들에게 팥죽을 끓여 먹였다는 고사도 있는 등 예로부터 팥이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알려졌다.

시는 두마면 지명 유래와 고사를 바탕으로 시를 대표하는 특산물로서의 ‘팥’에 대한 스토리를 입히고 기존 팥거리축제와 연계해 지역을 상징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팥빙수·팥요리 축제 등을 기획해 타 지역 방문객 유치 및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팥파이, 팥스넥, 팥젤리샐러드 등 팥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 개발은 물론 시민 대상으로 팥 음식 교육, 軍문화축제 시 팥음식 체험장 운영 등 팥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두마면이라는 지명 유래에서 알 수 있듯이 계룡시는 오래 전부터 팥이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생산·재배돼왔다”며, “팥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보다 많은 관람객이 계룡시를 찾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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