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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인구는 내 미래를 어떻게 바꾸는가

등록 2024.12.26 18: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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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인구는 내 미래를 어떻게 바꾸는가 (사진=김영사 제공) 2024.1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인구는 내 미래를 어떻게 바꾸는가 (사진=김영사 제공) 2024.1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인구와 자원 간 관계를 처음 학문적으로 정립한 맬서스 이론에서 시작한 인구학은 보건학, 사회학, 경제학, 환경학, 심지어 자연과학이나 공학과도 교류하는 융합 학문이자 응용 학문이다.

책 '인구는 내 미래를 어떻게 바꾸는가'(김영사)의 저자는 중위 연령이 다른 사회상 비교, 인구구조에 따른 사회적 부양비 부담, 세대와 경제활동 및 보건 정책과의 연관성 등 인구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저자는 태어나고 이동하며 사망하는 인구 변화에 따라 사회 변화의 큰 틀과 흐름, 규모, 방향, 그리고 시점이 결정되기 때문에 사회의 미래는 어떨지 정확히 예측이 가능하며, 이를 바탕으로 내 미래를 기획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현재 심각한 구직난이 2026년을 기점으로 기업이 인재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구인난으로 바뀔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전 세대부터 선망해온 변호사나 의사도 인구구조의 영향을 받는다. 고령 인구 증가로 민·형사 소송 건수는 줄거나 최소한 더 커질 가능성은 없으며, 미래 노년 세대는 건강관리를 잘해 의료 서비스 이용 비중이 지금 노년층보다 줄어들 것이다.

저자는 법조인과 의료인도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확장과 융합을 모색해야 하고 확장성과 융합성을 확보하려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단위로 활동 무대를 넓혀야 한다고 조언한다.

보통 청년 세대를 MZ로 지칭한다. 저자는 두 세대는 생애 주기가 달라 서로 전혀 다른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하나로 묶을 수 없다rh 말한다.

청년의 새로운 주축으로 Z 세대와 알파 세대(2013년 이후 출생)를 합친 ‘잘파(Z-alpha)’ 세대를 소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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