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살려라!' 민·관 지원 봇물(종합)
행안부 특별교부세 30억원, 윤석열 대통령 예비비 69억원
의약품 무상, 의료봉사자 긴급 파견…군병력 그늘막 설치
[부안=뉴시스] 김얼 기자 =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개회한 1일 전북 부안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장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야영 준비를 하고 있다. 2023.08.01. [email protected]
먼저, 행정안전부는 지난 3일 전북 부안 스카우트 잼버리에 특별교부세 30억원 지원을 결정했다. 뒤이어 4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은 새만금 잼버리 지원을 위한 예비비 69억원도 재가했다.
전북의사협회 등은 탈진·두통 등 온열 질환 환자를 위한 수액 세트 600박스 등 의약품을 무상으로 잼버리 조직위에 제공했다.
농협중앙회는 잼버리 야영장에 얼음물, 이온음료 등 필요한 물품 수요를 파악해 약 5억원의 물품 공급을 약속했고, 수자원공사는 냉동탑차 3대와 시원한 식수용 병입 수돗물 9만병(0.4ℓ)을 제공한 상태다.
한국도로공사도 생수 10만병과 5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는 재난회복지원차량 5대를 급파했다.
인력지원도 잇따랐다.
[부안=뉴시스] 김얼 기자 = 제이콥 머레이 스카우트 세계 이벤트 디렉터 공동상황실장이 4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웰컴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3.08.04. [email protected]
소방청은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의 안전을 위해 재난회복차와 구급차를 추가 지원했으며, 경찰청도 경찰관기동대와 경찰력등을 새만금으로 지원했으며, 부안해양경찰서 등도 고무보트와 무선 조종 인명구조장비를 지원했다.
세계스카우트 연맹 제이콥 머레이 공동종합상황실장은 "대한민국 정부 등 한국끊임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잼버리가 긍정적이고 참여하는 잼버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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