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넥, 디지털퓨쳐쇼 참가…VR·XR 대표작 시연

FPS '모탈블리츠', 메타퀘스트3 최적화 버전 시연

VR 리듬 게임 '비트세이버' 등 시연

'2023 디지털퓨쳐쇼'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부스 조감도. (사진 제공=스코넥엔터테인먼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2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디지털퓨쳐쇼’에서 가상현실·확장현실(VR·XR) 콘텐츠 3종을 선보인다.

스코넥은 이번 행사에서 VR 1인칭슈팅게임(FPS) ‘모탈블리츠’와 XR 방탈출 게임 ‘이스케이프룸 온라인’, VR 아케이드 게임 ‘비트세이버’를 시연한다.

모탈블리츠는 2015년 스코넥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VR FPS 게임으로 2017년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VR 스토어에 론칭 이후 북미, 유럽, 일본 시장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한 스코넥의 대표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 게임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메타의 신형 기기 '메타퀘스트3'에 최적화한 버전을 시연할 예정이다.

‘모탈블리츠’ 타이틀 이미지. (사진 제공=스코넥엔터테인먼트)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케이프룸 온라인은 최대 4명까지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 방탈출 게임이다. 플레이어들이 상호 협력해 방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탈출하는 과정에서 스릴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현했다.

비트세이버는 리듬 게임 장르의 특성을 VR로 구현한 아케이드 게임이다. 음악에 맞춰 내려오는 노트를 양손에 착용한 컨트롤러를 사용해 칼처럼 베어내고 장애물을 피하는 등 VR 기기를 적극 활용한 플레이로 몰입도를 높였다. 화려한 시각효과와 높은 게임성으로 중국, 홍콩, 마카오,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을 진행한 바 있다.

스코넥은 테마 공원 분위기로 조성된 이번 행사에서 ‘미래 공간 재편성’ 테마에 참여했다. 첨단기술이 구현할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자사의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에게 실감나게 선사할 계획이다.

황대실 스코넥 대표는 “VR 및 XR 기기의 대중화는 우수한 콘텐츠의 개발과 생태계 조성에 달렸다. 대중들이 관련 콘텐츠를 좀 더 가깝게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스코넥은 국내 개발사 및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VR·XR 콘텐츠 개발 및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코넥은 올해 5월 ‘이스케이프룸 온라인’ 글로벌 얼리엑세스 버전을 메타의 스토어에 출시했고, 10월 ‘모탈블리츠’를 ‘사이드퀘스트’를 통해 메타의 스토어에 출시했다. 아울러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FPS VR 게임 ‘스트라이크 러시’를 메타와 공동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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