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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F-16, 군산서 추락…탈출한 조종사 '생존'(종합)

등록 2023.12.11 11:10:54수정 2023.12.11 11: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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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에서 무사히 구조

[서울=뉴시스] 공군 공중전투사령부는 22일 동부 광역화 공역에서 대규모 공격편대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공격편대군 훈련은 적의 이동식 지대공미사일(SAM, Surface-to-Air Missile)과 이동식 미사일발사대(TEL, Transporter Erector Launcher)을 무력화하는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F-35A, F-16, FA-50 등 20여 대의 전투기가 참가했다. 사진은 F-16 전투기가 훈련 참가를 위해 활주로에서 이륙하고 있는 모습. (사진=공군 제공) 2023.1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공군 공중전투사령부는 22일 동부 광역화 공역에서 대규모 공격편대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공격편대군 훈련은 적의 이동식 지대공미사일(SAM, Surface-to-Air Missile)과 이동식 미사일발사대(TEL, Transporter Erector Launcher)을 무력화하는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F-35A, F-16, FA-50 등 20여 대의 전투기가 참가했다. 사진은 F-16 전투기가 훈련 참가를 위해 활주로에서 이륙하고 있는 모습. (사진=공군 제공) 2023.11.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11일 오전 전북 군산에서 주한미군이 운용하는 F-16 전투기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탈출한 조종사는 생존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군산 공군기지 인근에서 주한미군 F-16 전투기가 이륙하는 과정에서 추락했다. 조종사는 즉시 비상탈출했으며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해양경찰에서 생존자를 무사하게 구출했다"고 말했다.

군산 공군기지는 우리 공군과 주한 미 7공군이 함께 사용하는 부대이다. 이곳엔 주한미군의 F-16 전투기가 배치돼 있다. 한미 당국은 추락사고의 원인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에 대한 질문을 받고 "미군 측에서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을 것이고, 우리 측도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사항은 확인해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에도 해당 부대의 F-16 전투가 1대가 비행훈련 과정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다. 그때 당시에도 조종사는 비상탈출했고, 민간인 등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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