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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 운영 대학은…'연세대 국제캠'

등록 2023.12.13 06:00:00수정 2023.12.13 07: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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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천원의 아침밥 사업 우수 사례 시상

'우수 서포터즈' 대상에 목원대 송보경 학생

[세종=뉴시스] 연세대 국제캠퍼스 천원의 아침밥 홍보.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연세대 국제캠퍼스 천원의 아침밥 홍보.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 한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 운영 실적 우수학교 8개 대학 중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농식품부와 대학교가 협력해 대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쌀과 쌀 가공식품을 활용한 아침식사를 제공한다. 쌀 소비를 촉진하고 학생들은 식비 부담을 줄일 수 있어 기대를 모았다.

연세대 국제캠퍼스는 학생들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한식과 쌀을 활용한 간편식을 운영했다.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커피쿠폰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사업 홍보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학교 자체 기금 활용으로 식단 품질을 높이는 데도 힘썼다.

연세대 국제캠퍼스를 비롯해 목포대, 중앙대 서울캠퍼스(이상 최우수상), 순천향대, 가톨릭대, 가천대, 인천대, 경희대 서울캠퍼스(이상 우수상) 등 8개교가 우수학교로 꼽혔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린 우수 서포터즈 부문에서는 목원대학교 송보경 서포터즈가 대상을 수상했다. 송보경 서포터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는 데 도움을 받았고, 아침밥과 함께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면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전국 144개 학교에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진행했다. 당초 41개교, 69만명이었던 사업은 144개교, 233만명으로 3배 이상 대폭 확대했다. 내년에는 264개교, 397만명으로 사업 규모를 늘리고, 지자체에서도 추가 지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더 많은 대학의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지자체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연세대 국제캠퍼스 천원의 아침밥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연세대 국제캠퍼스 천원의 아침밥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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