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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훈청, 동구청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등록 2024.06.13 10: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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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보훈청이 지난 3일부터 관내 구청 중 최초로 동구청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1면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사진=대전지방보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지방보훈청이 지난 3일부터 관내 구청 중 최초로 동구청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1면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사진=대전지방보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지방보훈청은 지난 3일부터 관내 구청 중 최초로 동구청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1면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은 일정 규모 이상의 주차장에 국가유공자가 우선적으로 주차할 수 있는 구역이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관련 조례를 제정 및 설치하는 중이며 올해 민간 시설에서도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확대 중이다.

대전에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대전시를 비롯해 동구, 중구, 유성구, 서구에서 관련 조례가 제정됐다.

이에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인 대전복합터미널, 롯데백화점 대전점, KAIST, 목원대에도 설치되는 등 여러 기관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가 확산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통해 나라 사랑 마음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심이 1년 내내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관내 공영 주차장에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만희 보훈청장은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 및 시행해 주신 동구청장과 동구의회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 주차구역의 확산을 통해 일상 속에서 살아 있는 모두의 보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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