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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무회의 주재…"국회, 훌륭한 정치의 장 되길"[뉴시스Pic]

등록 2024.07.02 14:04:13수정 2024.07.02 15: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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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7.02.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7.02.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조수정 김지훈 최진석 양소리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29회 국무회의에서 지난주 원 구성을 마친 22대 국회를 향해 '대화와 타협'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갈등과 대결의 정치가 반복되면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할 수 없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도 없다"며 "이번 국회가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민생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나가는 훌륭한 정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새롭게 국회가 출범하는 지금, 우리 앞에는 함께 힘을 모아야만 해결할 수 있는 엄청난 국가적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우리 사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이러한 도전들을 극복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국회와 정부의 원활한 소통도 시급하다"며 정무장관직 신설 결정 배경도 직접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저출생 문제 해결에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정부는 전날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인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려면 하루라도 빨리 총력 대응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며 국회의 개정안 처리 협조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한편 경기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사건에 관해서는 신산업 분야의 화재 유형에 대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배터리 산업과 같이 다양한 화학물질을 활용하는 산업들은 기존 방식으로는 진화가 어렵다"며 "첨단 신산업의 화재 유형과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해 더 과학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규제와 처벌만으로는 산업안전을 지킬 수 없다"며 "화학물질의 특성에 맞게 소방기술을 개발하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센서 기술을 개발해 위험을 사전에 감지 예방하는 과학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배터리는 전기차, 휴대전화와 같이 우리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있다"며 "행정안전부가 중심이 되어 배터리 안전관리 실태를 원점에서 점검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화성 화재와 더불어 전날 밤 서울시청 인근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를 언급하며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2024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이 역대 최고인 20위를 기록한 사실을 소개했다. 특히 국민소득 3만 달러, 인구 5000만 명 이상의 '30-50 클럽' 국가 중에서는 미국에 이은 두 번째라고 한다.

또 올해 상반기 수출액이 전년 동기간 대비 9.1% 증가한 3348억 달러, 수입액은 6.5% 줄어든 3117억 달러로 나타나 2018년 이후 최대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하고 올해 수출 7000억 달러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민간 주도 시장경제, 건전재정, 첨단 과학기술 육성, 노사 법치, 규제 혁파 등 주요 경제 기조를 열거하고 "이러한 방향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이 국가경쟁력 순위와 수출 증대로 확인된 만큼 개혁의 속도와 강도를 더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의 역동성을 강화해서 회복을 넘어 도약으로 이끌고, 민생경제 구석구석까지 온기가 돌도록 세심하게 정책을 펼쳐가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7.02. cho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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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7.02. cho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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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07.02.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07.02.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7.02.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7.02.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07.02. cho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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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4.07.02. cho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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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07.02. cho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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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chocrystal@newsis.com, jikime@newsis.com, myjs@newsis.com, sound@newsis.com,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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