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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라인야후 모회사 지분, 당장 변화 없어…장기적으론 확답 못해"

등록 2024.07.02 18:02:07수정 2024.07.02 20: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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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네이버 대표, 국회 과방위 증인 자격으로 참석

장기적으로 매각 가능성 질문에 "지금 논하기 어렵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07.02.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07.02.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윤정민 심지혜 윤현성 기자 =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라인야후 모회사 A홀딩스 지분 변화와 관련해 "단기적으로는 없다"면서도 "장기적으로는 확답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2일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A홀딩스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지분 50대 50을 둔 합작사다. 이 회사는 글로벌 메신저 앱 '라인' 운영사인 라인야후 모회사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해 11월 메신저 '라인'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네이버와의 자본관계 재검토에 대한 두 차례 행정지도를 내린 바 있다. 하지만 라인야후 측은 전날 총무성에 지분 정리와 관련해 "소프트뱅크와 네이버 측에 문의했다"며 "'현재는 양사 간 단기적인 자본 이동에는 어려움이 수반된다는 인식에 이르렀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보고했다.

최 대표는 "단기적으로 매각은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한 뒤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더 이상 매각 없는 걸로 확답 가능하냐"는 질문에 "단기적으로는 그렇다"고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매각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기업이 중장기적 전략을 결정하는데 (지금) 논하기 어렵다"며 답을 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siming@newsis.com,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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