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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메디텍, 당뇨환자 대상 레이저 채혈기 유효성 확인

등록 2024.07.08 09: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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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메디텍, 당뇨환자 대상 레이저 채혈기 유효성 확인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레이저 미용기기 전문기업 라메디텍은 출혈 위험이 높은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모세혈관 채혈을 위한 레이저 채혈기(LMT-1000·제품명 핸디레이라이트)와 기존 란셋 채혈기의 비교를 통해 유의미한 결과치를 도출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고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의 교수진이 참여했다.

논문에 따르면 자가혈당측정(SMBG)은 당뇨병 관리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지만 통증을 수반한 출혈, 감염, 상처 치유 지연 등의 두려움으로 인해 환자들이 피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고출혈 위험이 있는 항혈소판제치료(DAPT)를 받는 환자들은 출혈 위험이 높기 때문에 채혈을 기피하는 현상이 있는 것에 기반해 연구를 진행했다.

라메디텍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출혈시간과 통증 및 만족도 모든 면에서 기존 란셋 채혈기 대비 라메디텍의 레이저 채혈기가 우수한 결과치를 도출했다"면서 "이를 통해 고출혈 위험이 있는 당뇨병 환자에게 레이처 채혈 장치가 기존 바늘 란셋보다 유용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혈 시간이 짧고, 통증이 적고 환자의 만족도가 높아 자가혈당측정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럽 CE와 미국 FDA(식품의약국) 등 글로벌 인증과 더불어 국내 보건복지부의 신의료 기술 등재를 완료한 것을 시작으로 보험등재 기반이 마련돼 향후 라메디텍의 외형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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