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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대롱대롱'…세계에서 가장 비싼 샹들리에(영상)

등록 2024.07.27 07:00:00수정 2024.07.27 07: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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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고급 스포츠카의 대명사 페라리가 샹들리에처럼 천장에 매달린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클럽알파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거실 샹들리에로 사용한 페라리'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선 거실 천장 한가운데 흰색 페라리가 밧줄 4개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다. 이 페라리는 수평이 맞춰지지 않은 상태로 달려 있었는데 자동차 앞부분이 바닥을 향하고 있어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 위태로워 보였다.

영상에 등장한 페라리는 전 세계에 단 1315대만 생산된 '페라리 F40'이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포츠카 중 하나로 대당 가격이 260만 달러(약 36억 원)에 달한다. 장비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무게는 1369kg이다.

다만 이 페라리는 천장에 매달기 위해 자동차 내부 장치 중 일부를 제거해 무게를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계정엔 약 7억 원 상당의 '롤스로이스 팬텀'과 '부가티 타입 57SC 애틀랜틱'도 샹들리에처럼 천장에 매달려 있는 영상이 게재돼 있었다.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클럽알파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거실 샹들리에로 사용한 페라리'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 출처 : @gnadoetv *재판매 및 DB 금지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클럽알파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거실 샹들리에로 사용한 페라리'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 출처 : @gnadoetv *재판매 및 DB 금지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페라리 낭비다", "고작 밧줄 4개로 차를 지탱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나", "부자들이 더 멍청한 거 같다", "거실에 있다가 차가 떨어질 생각을 하니 끔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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