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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살인자' 이어 계엄설까지…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국회"

등록 2024.09.02 17:38:53수정 2024.09.02 23: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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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개원식 불참에 우원식 "아쉽다"

대통령실 "비정상적 국회 상황 안타깝다"

우원식 개헌 대화 제의에 "국민 뜻 모아야 가능"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9.02.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9.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승민 기자 = 대통령실은 2일 우원식 국회의장의 개헌을 위한 대화 제안에 대해 "국민의 뜻이 모아져야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우 의장이 이날 22대 국회 개원식에 윤 대통령이 불참한 데 대해 "아쉽다"고 한데 대해선 "비정상적 국회 상황에서 개원식에 참석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비정상적 국회 상황에 대해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현재 국회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비정상적인 국회라 보고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탄핵과 청문회를 남발하고 대통령 가족에게 '살인자'라는 표현까지 서슴지않는 상황"이라며 "또 어제에 이어 계속해서 계엄설이 나오고, 대통령을 향해 언어폭력과 피켓시위가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개원식에 참석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본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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