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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축산 악취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12억 확보"

등록 2024.09.15 09:47:21수정 2024.09.15 1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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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활용한 고품질 퇴비·액비 등 생산시설 설치

[곡성=뉴시스] = 전남 곡성군 곡성군청. (사진=뉴시스 DB). hgryu77@newsis.com

[곡성=뉴시스] = 전남 곡성군 곡성군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2025년도 축산 악취 개선사업에 선정돼 환경 조성에 나선다.

곡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도 축산 악취 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2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월 공모 신청 후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돼 2022년 이후 3년 만에 재선정됐다.

곡성군은 축산 악취 저감과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품질 퇴비·액비 생산을 위한 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60%이상인 가축분뇨 자가 처리 비율을 낮추기 위해 개별 농가의 가축분뇨 적정 보관과 처리 역량을 키울 방침이다.

곡성군은 올해 안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36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퇴비사와 액비저장조 관련 인허가 절차 등을 안내하고 내년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에 가축분뇨의 적정 보관 및 관리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축산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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