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추석 연휴 대비 다중이용시설 합동점검
이용객 많은 시설물 8개소, 소방, 전기 등 유관기관 합동 점검
[진주=뉴시스]진주시, 추석 연휴 대비 다중이용시설 합동점검.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11일까지 추석 연휴를 대비해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을 위해 연휴기간 화재 등 재난 발생 우려가 높은 마트, 전통시장, 터미널,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규모가 크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시설물 8개소(판매시설 2, 문화집회 2, 운수시설 2, 휴게시설 1, 관광시설 1)에 대해서는 진주시 지역안전관리단 및 진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5일 엠비씨네진주와 한국도로공사 진주휴게소(부산방향)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서 ▲화재 대비 소화 장비 및 피난시설, 대피로 유지관리 상태 ▲누전차단기 작동 및 전선배선 불량 여부 ▲가스용기 관리 상태 및 가연성 물질 방치 여부 등 분야별 법적기준 준수 여부에 따른 시설물 안전관리 전반을 철저히 확인했다.
또한 진주휴게소에서는 귀성객 및 시민들의 안전한 취식환경 제공을 위해 음식점에 대한 위생분야 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 위험 요인을 적극 발견해 조치하겠다”며 “이를 위해 각 부서 및 유관기관에서는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시설물 안전점검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명절 전에 개선 완료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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