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혁신제품 발굴 가속…"스카우터 158명 뛴다"
신기술 개발 관련 민간전문가 38명 추가
조달시장 밖 새로운 혁신제품 발굴 확대
[대전=뉴시스]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민간시장에 있는 혁신제품을 발굴해 추천, 공공시장 진입을 돕는 혁신제품 스카우터(민간전문가)는 이번 추가지정으로 모두 158명으로 늘게 됐다.
조달청의 혁신제품 지정 방식은 ▲공급자제안형 ▲수요자제안형 ▲민간전문가(스카우터) 추천형 등으로 구분된다.
이 중 혁신제품 스카우터는 기술 혁신성이 있음에도 조달시장을 모르거나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제품을 발굴해 혁신제품 지정 및 시범구매로 연계해 주는 제도다.
스카우터가 추천한 제품은 예비심사(공공성·혁신성 평가)와 본심사(데모데이)를 통한 국민평가단의 모의투자를 거쳐 최종 혁신제품으로 지정된다.
그동안 인공지능 알약 분류기, 친환경 공기세척장치, 수질케어디바이스, 인공지능기반 자원선별로봇 등 국민 생활편의와 관련 있는 많은 혁신제품들이 스카우터를 통해 추천됐다.
이번 스카우터 모집에는 한국발명진흥회, 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 신기술 개발과 밀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적극 참여해 향후 혁신제품의 다양성 확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달청 전태원 신성장조달기획관은 "혁신제품 스카우터 제도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밀어주는 민관협업 방식으로, 조달시장의 역동·다양성을 높이는 데 큰 의미가 있는 제도"라면서 "대폭 확대된 스카우터를 통해 기존에 없는 새로운 혁신제품이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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