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 방안 찾는다
의원연구단체 ‘희망정책 연구 포럼’ 연구용역 착수
[대구=뉴시스]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희망정책 연구 포럼’이 2일 오후 시의회 3층 손한국 의원실에서 ‘사회적 고립 청년 발굴 및 지원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열고 있다(사진=대구시의회 제공) 2024.10.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희망정책 연구 포럼’은 현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대구시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자 지난 8월에 9명의 시의원(대표 손한국, 간사 권기훈, 박소영, 박우근, 박창석, 윤영애, 이동욱, 이영애, 허시영 의원)으로 결성됐다.
착수보고회에서 의원들은 연구 수행기관으로부터 연구 목적 및 방향, 수행 방법, 추후 일정 등의 설명을 들었으며 보고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한국 의원은 “우리 지역에 사회적·심리적 요인으로 가족과 제한적인 관계만 맺고 지내며 1년 이상을 장기 미취업 상태로 있는 등 사회 참여에 어려움을 느끼는 청년들이 많이 있다”며 “더욱 심각한 문제는 사회적 고립 청년들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위기의 사회적 고립 청년들이 지역사회로 나와 함께 서기를 할 수 있도록 대구시 맞춤형 지원방안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사회적 고립 청년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지원 방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대능에서 약 3개월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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