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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독일 소비자물가 2.2%↑…"4개월 만에 고수준"

등록 2024.11.29 00:03:36수정 2024.11.29 0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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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테르펠트=AP/뉴시스]독일 중부 아이테르펠트에 있는 레크로드 가스 저장시설. 2024.11.28

[아이테르펠트=AP/뉴시스]독일 중부 아이테르펠트에  있는 레크로드 가스 저장시설. 2024.11.2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2024년 11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속보치)는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고 RTT 뉴스와 마켓워치, dpa 통신 등이 28일 보도했다.

매체는 독일 연방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관련 자료를 인용해 CPI 상승률이 10월 2.0%보다 0.2% 포인트 확대했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2.3% 상승인데 실제로는 이를 0.1% 포인트 하회했다.

인플레율은 지난 5개월 동안 상당히 완화했으며 8월 1.9%, 9월 1.6%를 기록했다. 9월 CPI 상승률은 3년6개월 만에 저수준이었다.

11월 CPI 상승률은 4개월 만에 고수준으로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 전체의 인플레를 억제하기 위해 설정한 2.0% 수준을 넘어섰다.

에너지 가격 하락이 주춤한 게 인플레에 상승 효과를 가져왔다. 에너지 가격은 전년 같은 달에 비해 3.7% 저하했다. 낙폭이 5.5%에서 1.8% 포인트나 축소했다.

식품 가격은 지난해 동월 대비 1.8% 올랐다. 10월 2.3% 상승과 비교해 0.5% 포인트나 둔화했다.

11월 CPI는 전월 대비로는 0.2% 하락했다. 시장 예상과 일치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지수는 3.0 올랐으며 10월 2.9% 상승에서 확대했다.

유럽연합(EU) 기준(HICP)으로 11월 CPI는 전년 같은 달보다 2.4% 올랐다. 시장 예상 중앙치 2.6% 상승에는 0.2% 포인트 미치지 못했다.

HICP CPI는 10월 대비론 0.7% 떨어졌다.

 8월 2.0% 상승에서 0.2% 포인트 감속했다.

전월 대비로 HICP CPI는 0.1%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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