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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한국해 표기된 1750년 프랑스 지도 공개

등록 2024.12.01 10:11:53수정 2024.12.01 10: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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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랑스 왕실 수로학자 자크 니콜라 벨렝이 제작한'관동, 요동 및 조선 지도'이탈리아어판 (사진=동북아역사재단 제공) 2024.1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랑스 왕실 수로학자 자크 니콜라 벨렝이 제작한'관동, 요동 및 조선 지도'이탈리아어판 (사진=동북아역사재단 제공) 2024.12.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은 '이달의 고지도'로 1750년 프랑스에서 제작된 '관동, 요동 및 조선 지도'이탈리아어판을 선정했다.

이 지도는 1750년  프랑스 왕실 수로학자 자크 니콜라 벨렝이 제작했다.

자크 니콜라 벨렝은 매우 수준 높은 장인 정신으로 지도 제작에 정확성을 확립헤 프랑스가 유럽 지도 제작과 지리학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맡는 데 기여한 인물이다.

'이달의 고지도'로 선정된 벨렝의 '관동, 요동 및 조선 지도'에는 울릉도는 'Fang-ling-tau', 독도는 'Chiang-san-tau'로, 동해 수역 한국해는 'Mar di Corea'로 표기되어 있다.

이 지도 속 한반도 형태는 '황여전람도'를 참조한 당빌의 '조선왕국도'를 모사해 당빌의 지도와 유사하다.

조선과 청나라 국경은 당빌의 지도와 유사하게 간도 북쪽으로 치우쳐 있다. 녹둔도를 포함한 두만강 동쪽도 조선 영토로 표시되어 있다.

울릉도(Fang-ling-tau), 독도(Chiang-san-tau)가 표시되어 있다.

특히 당빌의 지도에는 없는 한국해(Mar di Corea)가 표현된 것을 볼 수 있다.

벨렝의 '중국 관동, 요동 및 조선 지도'는 오는 31일까지 영등포 독도체험관 '독도의 역사' 코너에서 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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