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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양동이 연극 '토끼깡충' 공연…아르코꿈밭극장

등록 2025.01.07 17: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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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연극 '토끼깡충' 공연 모습. (사진=극단 이야기양동이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연극 '토끼깡충' 공연 모습. (사진=극단 이야기양동이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마저리 윌리엄스의 그림책 '벨벳 토끼 인형'을 원작으로 하는 가족극 '토끼깡충'이 오는 9~11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꿈밭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 연극은 극단 '이야기양동이'의 가족극 레퍼토리로, 2020년 초연 이후 전국에서 50여 차례 초청을 받은 바 있다.

헝겊으로 만들어진 토끼 인형이 주인의 사랑을 받아 진짜 토끼가 된다는 내용의 원작을 박지선 작가가 연극의 형식에 맞게 각색했다.

연극 속 '깡충이'는 움직이지 못한다는 이유로 장난감 친구들에게 외면 받고, 실제 동물 토끼가 아니라는 이유로 산토끼들에게 따돌림을 당한다. 하지만 '깡충이'의 주인 '승희'의 진정 어린 사랑을 통해 스스로를 진짜라고 여기게 된다.

연극 무대 위 작은 상자는 배우의 몸짓과 관객의 상상력으로 산, 토끼굴, 마트, 쓰레기장, 시소 등 다양한 모습으로 계쏙해서 변한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변형과 상상의 세계로 빠져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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