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양동이 연극 '토끼깡충' 공연…아르코꿈밭극장
[서울=뉴시스] 연극 '토끼깡충' 공연 모습. (사진=극단 이야기양동이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연극은 극단 '이야기양동이'의 가족극 레퍼토리로, 2020년 초연 이후 전국에서 50여 차례 초청을 받은 바 있다.
헝겊으로 만들어진 토끼 인형이 주인의 사랑을 받아 진짜 토끼가 된다는 내용의 원작을 박지선 작가가 연극의 형식에 맞게 각색했다.
연극 속 '깡충이'는 움직이지 못한다는 이유로 장난감 친구들에게 외면 받고, 실제 동물 토끼가 아니라는 이유로 산토끼들에게 따돌림을 당한다. 하지만 '깡충이'의 주인 '승희'의 진정 어린 사랑을 통해 스스로를 진짜라고 여기게 된다.
연극 무대 위 작은 상자는 배우의 몸짓과 관객의 상상력으로 산, 토끼굴, 마트, 쓰레기장, 시소 등 다양한 모습으로 계쏙해서 변한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변형과 상상의 세계로 빠져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