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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54% "트럼프, 미국 번영 이뤄낼 것"

등록 2017.03.12 03: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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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보건복지 문제에 관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2017.3.11.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보건복지 문제에 관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2017.3.11.

【워싱턴=신화/뉴시스】박상주 기자 = 미국인 절반 이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미국의 번영을 이뤄내는 과업을 훌륭하게 성공시킬 것으로 믿고 있음이 확인됐다.

 신화통신의 1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갤럽의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4%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번영을 이룩하는 과업을 훌륭하게 해 낼 것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이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의 61%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66%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번영을 이끌어내는 데 실패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들은 40%로 나타났다. 오바마 전 대통령과 부시 전 대통령 당시에는 미국의 번영을 이끌어내는 데 실패한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30%와 23%로 나타났었다.

 환경보호 항목에 관해서는 응답자 36%만이 트럼프 대통령이 환경보호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응답자 57%는 트럼프가 환경보호 정책을 제대로 해내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2009년 오바마 전 대통령은 환경보호 항목에서 응답자 79%가 잘 할 것이라고 신뢰를 보냈으며, 부시 전 대통령은 2001년 같은 질문에 대해 51%가 신뢰를 보냈다.  

 에너지 정책에 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잘 할 것이라는 응답과 잘 못할 것이라는 응답이 각각 46%와 48%로 나타났다.

 같은 항목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09년 72%의 신뢰를 얻었으며, 부시 전 대통령은 2001년 58%의 신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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