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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논산역에 상하개폐식 승강장안전문 시범설치

등록 2017.03.21 11: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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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호남선 논산역에 설치중인 상하개폐식 승강장안전문(스크린도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한국교통연구원과 공동개발한 상하개폐식 안전문의 효과를 검증키 위해 논산역에 시범 설치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2017.03.21(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호남선 논산역에 설치중인 상하개폐식 승강장안전문(스크린도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한국교통연구원과 공동개발한 상하개폐식 안전문의 효과를 검증키 위해 논산역에 시범 설치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2017.03.21(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한국교통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상하개폐식 승강장안전문(스크린도어)의 효과를 검증키 위해 호남선 논산역에 시범설치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철도공단이 공동개발한 상하개폐식 안전문은 길이가 20m인 문이 위아래로 여닫히는 구조로 돼 있다.

 이로 출입문의 위치가 동일한 지하철 역사에만 적용할 수 있는 좌우개폐식 안전문과 달라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출입문의 위치가 서로 다른 열차가 함께 정차하는 일반철도 역사에 적용이 가능하다.

 철도공단이 이번 논산역에 시범설치하는 승강장안전문은 장애물을 다각도로 감지할 수 있는 3D센서 기능이 강화됐고 열림·닫힘 동작 중에 경고 메시지가 제공되는 등 다양한 안전기능이 탑재돼 있어 끼임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일반철도 역사에 도입되는 상하개폐식 승강장안전문의 효과가 검증될 경우 철도공단은 전국 역사로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철도공단 최유복 수석연구원은 "다음달 중 시범설치를 완료하고 약 1년 정도의 시범운영기간을 거치게 된다"면서 "시범운영을 통해 효과가 검증되면 확대 설치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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