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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1·2·3차장에 서동구·김준환·김상균 임명

등록 2017.06.01 15:25:24수정 2017.06.07 19: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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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19일 오전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에서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 앞서 직원들이 의원들을 기다리고 있다. 2016.10.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19일 오전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에서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 앞서 직원들이 의원들을 기다리고 있다. 2016.10.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국가정보원 1차장에 서동구 주파키스탄 대사를, 2차장에 김준환 전 국정원 지부장을, 3차장에 김상균 전 국정원 대북전략부서 처장을 임명했다. 

 국정원은 1차장이 대북정보 및 국익정보를, 2차장이 대공수사·대테러·방첩 등 보안정보를, 3차장이 사이버·통신 등 과학정보를 담당한다.

 1차장에 임명된 서 대사는 서울이 고향으로 경기고와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국정원 출신이지만 주토론토영사, 주시카고영사, 주유엔공사, 주미국공사 등 외교관 경력을 갖고 있으며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으로도 일했다.

 2차장에 임명된 김 전 지부장은 대전이 고향이며 행정고시 34회 출신이다. 대전고와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3차장에 임명된 김 전 처장은 부산이 고향으로 동아고와 부산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3명의 차장은 모두 국정원 내부 출신"이라며 "이는 문 대통령의 공약대로 국정원과 정치권간의 관계를 단절하고 국정원이 순수 정보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통해 국정원의 역량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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