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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식당가 계란 메뉴 판매 일시중단

등록 2017.08.16 17: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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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유럽발 '살충제 계란'의 공포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16일 오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의 식당들이 "계란이 들어가는 메뉴판매 중단한다"는 안내문을 내걸고 영업을 하고 있다. 2016.08.16. mania@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유럽발 '살충제 계란'의 공포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16일 오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의 식당들이 "계란이 들어가는 메뉴판매 중단한다"는 안내문을 내걸고 영업을 하고 있다. 2016.08.16. [email protected]

정부의 전수 조사 발표 전까지 계란 메뉴 판매 중단

【인천=뉴시스】홍찬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에서 영업중인 식당들이 16일부터 계란을 사용하는 메뉴 판매를 잠정 중단키로 했다. '살충제 계란' 불안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공항공항공사(공사)는 식음료 관계자들과 협의해 인천공항에서 판매되는 음식중 계란이 들어가는 메뉴에 대해 판매를 중단하거나 계란을 빼고 메뉴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 영업중인 아모제·아워홈·CJ·ECMD 등 사업자들은 순두부, 라면, 오므라이스 등의 메뉴에 대해 판매를 중지하고 정부의 전수조사 결과 등의 공식입장이 나온 후에 판매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공항 내 식당들은 이같은 내용의 안내문을 내걸고 영업을 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 내 식당에 계란이 들어가는 메뉴에 대해서는 판매를 중단하고 정부가 전수조사를 발표하면 살충제를 사용하는 업체인지 확인하고 메뉴를 게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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