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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추위, 11월13일 전 통합 논의 결론짓기로

등록 2017.10.20 09: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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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열린 보수대통합 추진 자유한국당-바른정당 3선 의원 모임에 참석한 의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정당 김용태, 이종구, 황영철 의원, 자유한국당 김성태, 이철우, 홍문표 의원. 2017.10.20.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열린 보수대통합 추진 자유한국당-바른정당 3선 의원 모임에 참석한 의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정당 김용태, 이종구, 황영철 의원, 자유한국당 김성태, 이철우, 홍문표 의원. 2017.10.20. [email protected]

   통합파, 이달 말 의원총회 소집 요구키로
 "국민-바른 통합논의, 진지한 것 같지 않아"

【서울=뉴시스】홍세희 이근홍 기자 =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보수통합을 추진 중인 이른바 '보수대통합 추진위원회(통추위)'는 20일 바른정당 전당대회가 예정된 11월13일까지 통합 논의를 결론짓기로 했다.

  통추위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론지었다고 대변인격인 황영철 바른정당 의원이 밝혔다.

  황 의원은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 회의에서는 보수대통합의 큰 물줄기를 되돌릴 수 없다, 끝까지 보수대통합을 통한 보수 재건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기로 했다"며 "홍준표 한국당 대표도 27일쯤 미국에 갔다가 귀국하고,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도 해외출장에서 27일께 돌아오는데 두 분이 돌아오면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열린 보수대통합 추진 자유한국당-바른정당 3선 의원 모임에 참석한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이철우, 김성태 의원, 바른정당 이종구 의원, 한국당 홍문표 의원, 바른정당 김용태, 황영철 의원. 2017.10.20.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열린 보수대통합 추진 자유한국당-바른정당 3선 의원 모임에 참석한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이철우, 김성태 의원, 바른정당 이종구 의원, 한국당 홍문표 의원, 바른정당 김용태, 황영철 의원. 2017.10.20. [email protected]

   그는 이어 "국정감사도 이달 말에 마무리되고 나면 11월 초부터 바른정당의 전당대회가 있는 13일까지가 통합 논의의 결론을 짓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김무성 의원 등이 해외출장에서 돌아오면 보수대통합과 관련한 당의 입장을 정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의원은 한국당이 이날 윤리위를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과 서청원, 최경환 의원 출당 문제를 논의하는데 대해 "우리가 무슨 전제 조건을 달거나 이런 의미로 진행되는 것이라기보다는 한국당 내 쇄신 움직임이라고 지켜보고 있다"며 "바른정당 내 의원들 중에는 한국당의 혁신 조치가 과감히 이뤄지길 바라는 분들이 있다. 그러면 그것이 통합의 큰 물줄기를 이룰 것"이라고 출당 의결을 촉구했다.

  한편 황 의원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논의에 대해 "국민의당과의 통합 논의가 진지하게 이뤄지는 것이라고 보기도 어렵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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