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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초리→때수건→쌍란…국민의당, 백드롭 교체

등록 2018.01.03 10: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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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가운데)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7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북한이 평창올림픽 참가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한미 공조 강화다"라고 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태우 최고위원, 안 대표, 장진영 최고위원. 이날 국민의당 백드롭은 '새해에는 국민의 행복이 두 배가 될 때까지'라는 문구와 하나의 달걀에 두 개의 노른자가 있는 쌍란 이미지로 바뀌었다. 2018.01.0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가운데)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7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북한이 평창올림픽 참가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한미 공조 강화다"라고 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태우 최고위원, 안 대표, 장진영 최고위원. 이날 국민의당 백드롭은 '새해에는 국민의 행복이 두 배가 될 때까지'라는 문구와 하나의 달걀에 두 개의 노른자가 있는 쌍란 이미지로 바뀌었다. 2018.01.03. yesphoto@newsis.com



 '국민의 행복이 두 배가 될 때까지'
 스타 광고기획자 박인춘 세번째 작품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국민의당이 무술년 새해를 맞은 3일 당 대표실 대형 뒷걸개(백드롭)을 기존 때수건에서 쌍란으로 교체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 백드롭을 처음 선보였다.

 새 백드롭에는 하나의 계란에 노른자가 두 개 들어있는 '쌍란' 이미지가 담겼다. 그림 위에는 '새해에는 국민의 행복이 두 배가 될 때까지'라는 문구가 적혔다.

 국민의당은지난해 11월 박인춘 전 화이트커뮤니케이션 대표를 당 홍보위원장으로 영입하면서 '국민의 마음에 귀 기울이다' 캠페인을 벌여왔다.

 초기에는 회초리 사진과 함께 '국민의 마음이 풀릴 때까지'란 문구를, 다음에는 때수건 이미지와 '국민의 마음이 개운할 때까지'라는 내용을 내걸은 바 있다.

 박인춘 홍보위원장은 "국민의당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노른자 두 개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며 "궁극적으로 국민의당이 추구해야 할 것은 국민의 행복이다. 국민 행복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때 비로소 현재의 통합, 분열 과열 현상이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진통이었다고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쌍란은 1000 분의 1 정도 확률로 볼 수 있다고 한다"며 "국민의당은 올해 지방선거에서 기적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 새해에는 당내외의 화합을 위해 더 많이 찾아뵙고 계속해서 설득하는 노력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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