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검·경수사권 조정 합의…이제 국회의 시간"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2018.05.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1일 정부가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 합의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이낙연 국무총리의 담화문처럼 이제 국회의 시간"이라며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검경수사권 조정 합의가) 국회 사법개혁특위에서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고 아직도 후반기 국회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가 지도권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며 "국회가 이렇게 손을 놓은 채 수사조정권 협상이 청와대와 수사기관 사이에서 이뤄져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당이 빠르게 국회로 복귀해서 검경수사권 조정문제, 공수처 설립 문제 등을 같이 논의해주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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