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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제283회 임시회 개최…강북발전 등 핵심과제

등록 2018.08.31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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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회 오늘부터 내달 14일까지 진행 예정

신원철 의장 "인정받고 담대한 의회 되겠다"

서울시의회, 제283회 임시회 개최…강북발전 등 핵심과제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는 31일부터 9월14일까지 제283회 임시회를 열고 2018년도 추가경정예산안,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기간 결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등의 주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신뢰로 하나 되는 의회, 실력으로 인정받는 의회, 초선을 배려하는 의회 구현을 위해 힘쓰겠다"며 "이를 통해 1000만 서울시민들에게 인정받는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시민을 돌봄에 있어서는 한없이 따뜻하고 시대의 변화를 주도함에 있어서는 담대한 의회가 되겠다"며 "일자리 문제와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따뜻한 발걸음을,남북평화와 자치분권 시대를 위해서는 담대한 발걸음을 매일 조금씩 꾸준히 내딛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고용불안 해소를 점검한다. 서울시의회는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정책의 실효성을 살피고 추경예산안 중 일자리 창출 관련 예산을 점검한다.

 서울시의회는 시의 '강북 우선투자 전략'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하며 비(非) 강남권 4개 경전철 노선의 시 재정사업 전환과 관련한 구체적 실현 방안에 대해 서울시와 적극 협치할 예정이다.

 또 남북교류협력특별위원회 구성을 검토하고 관련 조례 제·개정을 통해 서울시 남북교류협력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17개 광역 시·도의회가 연대해 청와대, 국회, 중앙정부와 소통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 의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지방정부와 지방의회가 뜻을 함께해 진정한 분권의 형태를 만들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는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당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선임과 함께 위원장 선거를 실시한다. 이후 ▲9월3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및 시정질문 ▲9월~10일 상임위원회 활동 ▲9월11~1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9월13일 상임위원회 활동이 진행된다. 9월14일 본회의에서는 각종 안건이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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