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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기대로 오름세…나스닥 1.26%↑

등록 2019.01.08 06: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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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기대로 오름세…나스닥 1.26%↑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미중 차관급 무역회담에 대한 기대로 상승 마감했다.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98.19포인트(0.42%) 상승한 2만3531.3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75포인트(0.70%) 오른 2549.69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3% 이상 오른 아마존에 힘입어 84.61포인트(1.26%) 상승한 6823.47로 장을 닫았다.

전문가들은 신년 효과와 함께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뉴욕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제프리 게리시 미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가 이끄는 미 협상팀은 7~8일 이틀 동안 중국 베이징에서 회담을 갖고 있다. 미국 측은 이번 회담을 통해 중국이 외국 기업에 대한 장벽과 기술 강제이전 및 사이버공격, 지적재산권 침해 등 우려 해결 의지를 얼마나 갖고 있는지를 가늠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캠프 데이비드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관세가 중국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며 중국이 합의를 이루길 원한다고 믿는다고 낙관론을 펼쳤다.

중국 외교부는 7일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두 나라 정상 간의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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