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보산업진흥원·하얼빈공대·울산과학기술원·큐엔티 업무협약
4차 산업 전문 인력 양성 한·중간 스마트제조 교구로봇 보급 협력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중국 헤이룽장성 우후시 하얼빈공과대학교( 로봇산업기술원 및 울산과학기술원(UNIST) 디자인·공학융합전문대학원, (주)큐엔티와 13일 울산과학기술원 디자인·공학융합전문대학원 회의실에서 스마트 제조 교육용 로봇 솔루션 보급·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9.02.13. (사진=울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특히 하얼빈공대 로봇산업기술원은 4차 산업 중심 로봇, 인공지능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국내 최대 산업도시인 울산에 스마트 로봇 진단 솔루션에 관심을 두고 큐엔티의 스마트 제조 교구 로봇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중국 산업인력교육 시장에서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기술에 최적화된 교육기자재가 없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울산과학기술원 디자인·공학융합전문대학원(김관명 원장)이 한국과 중국의 인재들이 협동 로봇을 포함한 스마트 로봇 기술을 제대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발한다.
(주)큐엔티는 교육 현장에 교구 로봇 솔루션을 공급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HIT 로봇산업기술연구원은 국제 컨소시엄을 구성해 큐엔티의 교구용 로봇 교육기 자재를 중국 교육 시장에 보급 확산한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의 변화로 글로벌 제조 강대국이 데이터기술을 통해 제조기술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는 만큼 울산의 제조 경쟁력 확보도 시급하다.
이에 따라 향후 제조산업과 교육이 긴밀하게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변화하고 있는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고급 인력을 적시에 보급되는 것이 관건이다.
한편 (주)큐엔티는 울산에 본사를 둔 세계 최초 인공지능 기반 로봇진단 솔루션과 차체통합 품질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기술 벤처기업이다.
2016년부터 울산과학기술원과 함께 산업 기술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으로부터 소프트웨어공학상을 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장광수 원장은 "앞으로 울산의 제조경쟁력은 산업 현장의 데이터 분석기술을 높여 제조공정, 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면서 "이 협약을 계기로 울산의 산업소프트웨어기술과 교육용 로봇 기자재를 세계 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글로벌 산업소프트웨어 도시로서 이미지를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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