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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폭 축소 이틀째…서울 휘발유가격 1600원 돌파

등록 2019.05.08 15:22:54수정 2019.05.08 16: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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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상분 55% 수준, 서울은 62% 반영

유류세 인하폭 축소 이틀째…서울 휘발유가격 1600원 돌파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유류세 인하 폭 축소 이틀째인 8일 서울 휘발유 가격이 1ℓ에 1600원을 넘어섰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1ℓ당 1604.05원으로 전날보다 7.91원 올랐다.

서울 휘발유 가격이 1600원을 돌파한 건 지난해 11월28일 이후 5개월여 만이다. 전날부터 이틀 동안 40원 가까이 올라 유류세 인상분 65원의 62%까지 반영됐다.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1510.43원으로 이틀 동안 모두 35.73원 올랐다.오름폭은 유류세 인상분의 55% 수준이다.

경유 가격은 전국 평균 1ℓ에 1381.31원, 서울은 1471.96원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시스】지난 6개월간 시행됐던 정부의 유류세 인하폭이 7일부터 축소되면서 서울 휘발유 가격이 ℓ당 1600원을 돌파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507.63원, 서울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1603.09원으로 집계됐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지난 6개월간 시행됐던 정부의 유류세 인하폭이 7일부터 축소되면서 서울 휘발유 가격이 ℓ당 1600원을 돌파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507.63원, 서울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1603.09원으로 집계됐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정부는 지난해 11월6일부터 6개월간 시행한 유류세 인하 조처를 단계적으로 환원하기로 함에 따라 전날부터 유류세 인하 폭을 15%에서 7%로 줄였다.

이를 가격에 반영하면 휘발유는 ℓ당 65원, 경유는 46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16원씩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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