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 발사체에 긴급 NSC 상임위원회 소집
"오전 8시30분 안보실장 주재로 개최"
北, 7월 이후 한 달 동안 9차례 발사체 발사
【서울=뉴시스】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16일 오전 새 무기의 시험사격을 또다시 지도했다며, 노동신문이 17일 일자에 보도했다. 이날 시험사격에는 리병철, 김정식, 장창하, 전일호, 정승일을 비롯한 당중앙위원회와 국방과학부문의 지도간부들이 함께했다. 2019.08.17. (출처=노동신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청와대가 24일 북한의 발사체 발사 소식에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소집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메시지에서 "청와대는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오전 8시30분부터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아침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16일 이후 8일 만이다. 북한은 7월 25일 이후 한 달 동안 9차례나 단거리 미사일 및 발사체를 발사했다.
NSC 상임위원회는 안보실장이 주재하고 국가정보원장과 국방부·외교부·통일부 장관 등이 상임위원으로 참여한다. 청와대는 지난 10일 북한의 발사체 발사 때는 안보실장과 국방부 장관 국정원장 등이 참여하는 관계장관회의를 열었지만 지난 16일과 이날 발사 때는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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