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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조국 사태 이전과 이후 다를 것"

등록 2019.09.14 09: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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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태는 야당에 국민들 요구 깨우쳐줬다"

"지금까지 그 역할 충분히 못해 뼈아픈 반성"

책 소개하며 "자유는 날마다 쟁취해야 얻는다"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를 촉구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2019.09.1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를 촉구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2019.09.1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문광호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를 촉구하며 "자유한국당도 조국 사태 이전과 이후가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 정권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이 조국 사태의 전과 후가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국 사태는 문재인 정권 시대에 우리 야당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국민들께서 야당에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통렬하게 깨우쳐 줬다"며 "지금까지 그런 역할을 충분히 해내지 못했다는 뼈아픈 반성도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

【서울=뉴시스】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

이어 루돌프 폰 예링의 '권리를 위한 투쟁'을 소개하며 "이번 추석에 손에 잡힌 이 책에는 '생명과 자유는 날마다 얻어지는 게 아니라, 날마다 쟁취해야 얻어지는 것'이라고 써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도 저녁 6시에 서울역 광장에서 '조국 임명 철회 1인 시위'를 한다"며 "마음으로 함께해달라"고 요청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6시 서울역 광장에서 귀경길에 나선 시민들을 대상으로 조국 임명 철회 1인 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moonli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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