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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키오스크 체험하세요…서초구, 어르신 디지털 교육

등록 2019.11.04 14: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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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어르신을 위해 생활밀착형 디지털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 서초 스마트시니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VR(가상현실), 첨단 로봇, 1인 미디어 등 다양한 신기술을 무료로 경험할 수 있는 '서초 스마트시니어 IT체험존'을 전국 최초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내곡느티나무쉼터, 노인종합복지관, IT교육센터 등 5곳에 마련한 IT체험존은 올해 첫 개소한 지 10개월여 만에 1만여명의 어르신이 다녀갔다.

고글같은 기기를 쓰고 가상현실로 해저탐험, 세계명소 탐방, 롤러코스터 체험, 스포츠 활동 등 VR체험이 가능하다.

구는 전국 최초로 키오스크(무인기기) 교육 콘텐츠를 자체 개발해 지난 9월부터 전 동주민센터와 어르신 이용시설 등 23곳에서 디지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디지털 기기 사용법이 생소한 어르신들이 패스트푸드·카페 음료 주문, 영화티켓 발권, 고속버스 티켓 발권, 민원서류 발급 등을 대형 교육용 키오스크로 실습하며 활용법을 익힐 수 있다. 또 키오스크 사용은 물론 카카오톡 택시부르기, KTX 예매하기 등 실생활에 유용한 스마트폰 활용법을 배울 수 있다.

만 55세 이상 주민 누구나 무료로 서초 스마트시니어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동 주민센터, 노인종합복지관 3개소, 느티나무쉼터, 서초구 IT교육센터 등 매달 교육기관별로 진행된다. 관심 있는 어르신 누구나 부담 없이 해당 기관에 접수하면 된다.

구는 7일 오후 2시 서초구청 강당에서 '제2회 서초 스마트시니어 경진대회'를 연다. 디지털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익힌 어르신들에게 자신감을 북돋아 주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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