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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대, '별장접대 의혹 보도' 소송…윤중천 증인 신청

등록 2019.11.27 17: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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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장 성접대 의혹 연루 보도 관련 소송

JTBC·YTN 등 상대 약 20억원 배상 청구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지난 5월22일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서울중앙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다. 2019.05.22.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지난 5월22일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서울중앙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다. 2019.05.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한상대 전 검찰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접대 의혹' 수사 대상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 보도 관련 민사 소송에서 건설업자 윤중천씨를 증인으로 신청하겠다는 의사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법원 등에 따르면 한 전 총장 측은 이날 오전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판사 정은영) 심리로 열린 JTBC와 YTN 등 상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3회 변론기일에서 윤씨를 증인으로 신청하겠다고 했다.

한 전 총장 측은 사실조회 신청에 대한 법무부 회신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으며, 보도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차원에서 윤씨를 증인으로 부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 총장은 3월20일 JTBC와 YTN 등을 상대로 약 20억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JTBC와 YTN 등은 과거사위원회 진상조사단 조사 과정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 장소로 알려진 별장 소유주 윤씨가 한 전 총장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취지의 의혹 보도를 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다.

법원은 이 사건 다음 재판을 내년 2월5일로 예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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