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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방문 내국인 소재파악 '완료'…외국인 29명 여전히 '연락두절'

등록 2020.02.06 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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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3~26일 우한 방문자 전수조사

출국자 제외 한국인 1085명 모두 확인

외국인 338명 중 29명 행방 '오리무중'

[인천공항=뉴시스]최진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이용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2020.02.02. myjs@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최진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이용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202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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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입국한 전수조사 대상 중 한국인의 연락처 등이 모두 확인됐다. 남은 조사대상은 외국인 29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6일 오후 2시 현재 지난달 13~26일 우한시 입국자 2991명 중 출국자를 제외한 모든 내국인과 연락이 닿았다고 밝혔다. 아직 외국인 29명은 연락 두절 상태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3~26일 우한시에서 국내로 들어온 내국인 1160명과 외국인 1831명 등 총 2991명에 대해 같은 달 28일부터 전수조사를 진행, 전화 면접 등을 통해 건강상태를 국내 입국일로부터 2주간 매일 확인하고 있다.

내국인 가운데 출국한 75명을 빼면 1085명이 국내에 체류 중인데 오전까지 28명이었던 연락 두절 조사대상자는 오후 2시 기준으로 0명이 됐다.

외국인은 1831명 중 1493명이 출국, 현재 338명이 국내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 가운데 29명은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 경찰청과 협조해 지속해서 이들 외국인의 소재지를 파악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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