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세종시, 지역 관광기업 지원센터 구축한다
5년간 84억원 투입
[대전=뉴시스] 대전시와 세종특별자치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 관광기업 지원센터' 건물외관.
23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주도의 관광혁신 거점 마련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5년간 국비 42억원 등 총 84억원을 지원해 지역 관광기업 지원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양 도시는 지역 관광역량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센터를 구축하고 기업 맞춤형 창업·육성 지원과 미래 관광인 양성 및 일자리 허브 구축, 지역특화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맞춤형 창업·육성 지원을 위해 21개의 입주기업 공간을 마련해 관광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우수 인바운드 관광상품 공모전을 벌일 예정이다. 산·학 연계 지역 대학생 인턴 지원 및 지역 관광인재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대전 중구 은행동 내에 있는 유휴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하게 된다. 관광기업체 및 관광분야 종사자들을 위한 지원 공간, 기업 입주공간과 네트워킹 공간,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방문의 해 사업과 더불어 대전과 세종이 중부권 관광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고,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지역 간 경계를 넘어 광역 간 관광분야 협력의 모범사례를 창출하자"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