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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7세 미만 아동 1만4천명에 돌봄쿠폰 40만원 지급

등록 2020.04.10 13: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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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로 신청 가능, 13일 돌봄포인트 형식으로 지급예정

[서울=뉴시스] 서울 성동구 아동돌봄쿠폰 지급 알림 문자. (사진=성동구 제공) 2020.04.10.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성동구 아동돌봄쿠폰 지급 알림 문자. (사진=성동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7세 미만 아동 1만4000여명에게 1인당 40만원 상당의 돌봄쿠폰(돌봄포인트)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2020년 3월 기준 만 7세미만 아동수당 수급아동으로 약 1만4500여 명이 대상이다. 아동 1인당 40만원 상당의 전자상품권 즉 돌봄포인트를 지급한다.

돌봄포인트는 아동의 보호자가 소지하고 있는 국민행복카드 또는 아이행복카드로 제공된다. 카드 보유자는 동 주민센터 방문 필요 없이 문자(MMS)를 통해 본인 동의 등 직권신청을 할 수 있어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다.

카드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보호자는 1차 신청기간인 6일에서 17일, 2차 18~29일 신청시기에 맞춰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 또는 아동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주소지로 배송된다. 포인트를 받을 카드를 변경하고 싶다면 10일 오후 6시까지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포인트는 오는 13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서울시 내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나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매장 사용은 제한된다. 세부 사용제한 업소는 복지로 홈페이지에 공지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긴급돌봄 발생 등으로 경제적, 심리적 부담이 상당한 육아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경감한다"며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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