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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원의원 "北김정은, 건강 문제 없다"

등록 2020.04.28 23:57:17수정 2020.04.28 23: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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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러시아 북한 대사와 대화한 뒤 밝혀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지난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2일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0.04.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지난 4월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2일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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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올렉 멜니첸코 러시아 상원의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을 둘러싸고,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멜니첸코 의원은 이날 신홍철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와 대화한 뒤 "북한 대사와 대화를 나눴다. 만약 북한 지도자(김 위원장)의 건강상에 문제가 있었다면 반드시 우리에게 알렸을 것이다"며 "그런 이야기가 없었기 때문에 김정은 동료가 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멜니첸코 의원은 러시아 상권과 북한 최고인민회의 간 협력 실무그룹의 러시아 대표로 알려졌다.

최근 언론을 통해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 의혹이 부상했다.

앞서 28일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질의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 "정부의 공식입장은 특이동향이 없다는 것이 기본입장"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김 위원장이 지난 15일 태양절(김일성 생일) 참배에 집권 이후 처음으로 불참한 것에 대해 "올해 김일성 생일과 관련해 경축대회, 경축위원회, 중앙보고대회 등이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취소됐다"며 "금수산 참배도 축소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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